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스포츠·아웃도어 대(大)박람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1653㎡의 9층 행사장 전체를 스포츠·아웃도어 판매장소로 꾸민다.
스포츠·아웃도어·골프·피트니스 용품 등 총 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관련 용품과 의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문 헬스 강사와 요가 강사를 초빙해 고객들에게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갈수록 시장이 커지는 이른바 '애슬레저' 용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애슬레저는 '애슬래틱'(운동경기)과 '레저'(여가)를 합성한 용어다.
스포츠 용품 및 VR을 활용한 가상 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며, 18일에는 올해 수영복과 래시가드 신상품을 보여주는 '수영복 패션쇼'도 진행한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운동이 피트니스, 요가 등으로 변화하면서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 스타일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 형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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