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바이오협회가 추진하는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아산은 23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경공영과 공동 업무협약(MOU)를 맺고 향후 협회가 추진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2005년 국내건설 시장에 진출해 주택·공장 건축을 비롯해 부지조성·도로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아산은 회사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조성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바이오협회에 제공한다. 협회는 해당 내용을 회원사와 공유하면서 사업진행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 구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건설업계와 바이오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미래 유망사업과 협업할 수 있는 분야에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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