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웨딩 컨셉과 의상·소품을 직접 준비하는 '셀프 웨딩족' 젊은층을 겨냥한 웨딩 드레스를 출시한다. 이랜드월드는 자사 로맨틱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을 통해 이같은 웨딩 트렌드를 반영한 '셀프 웨딩 드레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셀프 웨딩족'이 자기 입맛에 맞는 웨딩 드레스를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색이다. 일반 원피스 형태의 드레스는 물론 무릎 아래까지 치마가 내려오는 롱 원피스, 치마가 분리되어 있는 투피스 형태까지 총 6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단정한 H라인부터 A라인·머메이드 라인 등 다양한 실루엣을 제공해 각자의 체형에 딱 맞는 의상을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은은한 플라워 무늬를 가미한 레이스 소재로 화사함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꼼꼼한 안감처리로 별도의 이너웨어 착용 업싱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해 착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 가격대 역시 젊은층이 부담없이 고를 수 있는 6만9900원~12만9900원 선에서 잡혔다.
셀프 웨딩룩에 어울리는 화이트, 아이보리, 핑크 색상뿐만 아니라 블랙 색상도 선보여 남들과 다른 웨딩 포토 앨범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웨딩 드레스와 함께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헤어밴드·팔찌 등 총 3가지 스타일의 소품류도 함께 선보인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로엠 '셀프 웨딩 드레스'는 레이스 원단에 플라워 디테일을 메인으로 한 로맨틱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특징"이라며 "셀프 웨딩 앨범을 찍는 커플들을 겨냥해, 좋은 퀄리티의 상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웨딩 컬렉션 상품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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