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대한 기법만을 강조하는 미술교육을 넘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키워줄 통합아트공간이 있다. 문화예술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그림만을 잘 그리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설립한 ‘플래뮤아트센터’ 김지영 대표의 성공비결을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 제작진이 직접 들어봤다.
Q. 플래뮤 아트센터를 소개한다면?
A. 우리 교육원은 문화예술교육으로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문화예술교육을 주로 하고, 아트 베이스로 해서 미술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교육을 넘어 문화예술교육을 목표로 유아 3세부터 시니어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년째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창의융합 미술교육이란?
A. 미술교육이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던 개념에서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손으로 색칠하고 그리기를 먼저 했는데 지금은 보는 교육을 먼저 해요. 그게 핵심입니다. 창의융합 미술교육은 재료를 통한 손 운동, 미술 활동으로 시작해 미술과 과학, 역사, 경제 이야기 등을 연령대에 맞게 흡수해 아이들 스스로 창의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입니다. 그러니까 미술교육만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면 그 안에 융합된 모든 지식, 영양소들을 아이들이 흡수할 수 있는 겁니다.
Q. 각 연령 단계별 성장 과정은 어떤가?
A. 아주 어릴 때 미술교육을 받으면, 색채 감각이나 형태 감각이 늡니다. 열 가지 색연필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친구하고,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을 보고 그걸 재료로 결과물을 내는 친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손으로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소근육도 발달해요. 그리고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그림 안에도 배경이 있어요. “김홍도가 왜 저 그림을 그렸을까? 아니면 반 고흐, 샤갈이 저런 그림을 그렸을까? 왜 저렇게 행복한 그림을 그렸을까?”라고 배경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돼요. 그러면 책을 읽는 것처럼 머릿속 생각의 폭이 넓어지게 되죠. 그 다음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그림이 있으면 그 안에서 탐구해요. 연령에 따라 바뀌는 학습법에 따라서 감상하는 그림들이 달라져야 감상교육에 효과가 있습니다.
Q. 꿈과 목표는?
꿈은 점점 연령대를 늘려가면서 시니어 교육까지 하는 거예요. 교육을 원하는 분들이 많으니, 폭을 넓혀가고 싶어요. 그리고 교육원 외 다양한 채널의 사업들을 늘려가려고 합니다. 국외로는 미국 얼바인 지역에 해외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미술교육에 있어서 한류 교육을 전파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 같아요. 그와 더불어서 동남아, 중국, 일본 등 교육 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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