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BC카드 사장에 채종진 부사장(56)을 임명하는 등 그룹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T CS 사장에는 남규택 부사장(56), KT SAT 사장에는 한원식 전무(57)를 임명했다.
채종진 신임 BC카드 사장은 KT텔레캅 대표, KT 기업통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BC 카드 영업총괄부문장으로 현장 영업을 지휘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황창규 회장이 발탁했던 전임 서준희 사장은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다.
남규택 KT CS 사장은 시너지경영실장, 세일즈 운영총괄, 마케팅부문장 등을 거쳤다. 한원식 KT SAT 사장은 무선데이터사업본부와 기업 프로덕트 본부, SCM 전략실 등에서 활약해왔다. KT 서비스남부 사장에 장희엽 상무(58), KT 링커스 사장에 김진훈 상무(57), KT 커머스 사장에 이한섭 상무(51)가 각각 임명됐다. KT 스카이라이프 이남기 사장, KTH 오세영 사장은 유임됐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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