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슬림한 디자인에 흡입력 높인 로봇청소기 출시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 '파워봇' 신제품은 기존의 일반 로봇청소기 대비 최대 40배 강력한 흡입력과 기존 삼성 '파워봇' 대비 28% 낮아진 높이로 가구나 침대 아래까지 진입, 손에 닿지 않는 먼지도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한 1cm 정도의 얇은 두께의 장애물까지 민감하게 인식하는 '풀뷰 센서 2.0'과 같은 정교한 최첨단 센서들로 장애물 걸림 없이 효율적으로 깔끔하게 청소한다.

특히 '엣지 클린 마스터' 기능은 벽과의 간격이 2 cm로 기존보다 훨씬 가까워진 청소 브러시와 구석의 먼지를 한번 더 쓸어 청소하는 '오토 셔터'를 사용해 청소가 힘든 작은 틈새까지 깨끗하게 해준다.
삼성만의 독자적인 '엉킴 제거 브러시'가 적용돼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 등이 브러시에 엉키는 것을 막아줘 브러시에 끼어있는 이물질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바닥 자동 감지 청소 ▲와이파이 컨트롤 ▲히스토리 ▲포인트 클리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 '파워봇' 신제품은 사틴 골드, 사틴 티타늄, 에어본, 뉴트럴 그레이 네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59만9000~84만9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