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3월 시작으로 올해 최대 4번 금리인상 가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최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손성원 캘리포니아대 석좌교수가 28일(현지시간) 내다봤습니다.
손 교수는 이날 미국 상무부의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 발표에 대한 논평을 통해 "FOMC는 특히 예상되는 트럼프의 경제부양책과 개선되는 비즈니스 및 소비자 정서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들의 낙관적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금융시장의 예상치 2.1%를 밑도는 1.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전반적인 경제성장은 허약한 1.9%에 머물러 있지만, 장래는 훨씬 더 밝아 보인다"면서 "경제성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016년 2분기부터 다시 힘을 얻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경제부양책의 전반적 규모나 구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2017년 2분기 경제성장은 3%에 도달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손 교수는 작년 4분기 성장률 발표에서 공개된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를 구실로 트럼프 정부가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정당화할 것 같다면서 "미국의 일부 주요 무역상대국이 세운 불공정한 무역장벽들을 철폐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최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손성원 캘리포니아대 석좌교수가 28일(현지시간) 내다봤습니다.
손 교수는 이날 미국 상무부의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 발표에 대한 논평을 통해 "FOMC는 특히 예상되는 트럼프의 경제부양책과 개선되는 비즈니스 및 소비자 정서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들의 낙관적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금융시장의 예상치 2.1%를 밑도는 1.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전반적인 경제성장은 허약한 1.9%에 머물러 있지만, 장래는 훨씬 더 밝아 보인다"면서 "경제성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016년 2분기부터 다시 힘을 얻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경제부양책의 전반적 규모나 구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2017년 2분기 경제성장은 3%에 도달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손 교수는 작년 4분기 성장률 발표에서 공개된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를 구실로 트럼프 정부가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정당화할 것 같다면서 "미국의 일부 주요 무역상대국이 세운 불공정한 무역장벽들을 철폐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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