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관련 컨텐츠와 제품을 수출, 판매, 유통하는 한국 뷰티 기관 4곳은 중국 대련의 현대기업인협회와 상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5일 대련 텐마마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봉 대련 명주기마협회장, 고문빈 한국 현대그룹 중국지점 이사, 곽문휘 대련 경제기술교류협회장과 대련 코트라 관계자, 대련시 기업인 등 70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국내 기관 4곳은 갤럭시인터네셔날,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월드뷰티교류협회, 한국컬러테라피협회다. 해당 기업과 기관은 우리나라 화장품, 반영구시술, 컬러테라피, 에스테틱, 메이크업 업계를 대표하는 곳으로 대련 현지 기업들로 구성된 현대기업인협회와 손잡고 중국 시장 개척에 보조를 맞추기로 합의했다.
조은하 갤럭시인터네셔날 대표는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 내 한국 뷰티 제품의 인기가 높은 만큼 뷰티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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