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뷰티 기기) 브랜드 트리아가 화장품 사업에 본격 나선다.
14일 트리아에 따르면 국내 사업을 운영하는 피에이치파마는 '트리아 비포 앤 애프터 라이트(Light) 리뉴' 6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국콜마와 손잡고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트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장품 라인이다. 가정용 뷰티 기기 사업이 중심이었던 트리아가 이번 브랜드 론칭으로 '트리아 코스메틱'을 구성하고 화장품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사용 순서에 따라 비포 라이트 페이셜 클렌저, 애프터 라이트 리뉴 아이 크림, 애프터 라이트 리뉴 페이셜 크림, 애프터 라이트 리뉴 컨센트레이트, 애프터 라이트 리뉴 페이셜 마스크, 애프터 라이트 리뉴 아이 마스크 등 6종이다.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위한 얼굴, 눈가를 집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디바이스 사용 등 집중 관리 전에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집중 관리 후에는 자극 받은 피부의 진정 및 재생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1만5000원에서 6만7000원대이다.
최정민 트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뷰티 디바이스는 세안 직후 바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용 클렌징 제품과 자극으로 손상 받기 쉬운 민감한 피부를 위한 보습과 진정을 위한 전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트리아 코스메틱'은 바쁜 현대 여성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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