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며, 2년 연속 2조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의 손실이 커져 이익 규모는 줄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2년 연속 2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10.5% 증가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고, 총자산도 287조2천억원으로 15%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우리금융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에 대한 투자금에서 90%나 손실을 입으며, 4천억원 넘게 손해를 봤습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이 충당금 적립률을 높이면서 순이익은 오히려 0.1% 감소했습니다.
그 결과 건전성은 크게 개선됐습니다.
전체 연체율은 0.57%로 사상 최저치를, 부실우려가 제기된 중소기업 대출도 0.86%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영업이익은 2조3천376억원으로 10.2%, 순이익은 1조7천774억원으로 8.2% 증가했고 총자산은 219조원으로 17.1% 늘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이 은행과 비은행권이 조화된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구용욱/대우증권 금융서비스파트장
-"자본시장 관련 회사들을 많이 갖고 있어서 증권이나 자산운용사의 실적이 펀드 등 자금흐름에 따라 좋아졌다. 전체적으로 비은행의 이익 기여도가 많이 올라왔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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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의 손실이 커져 이익 규모는 줄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2년 연속 2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10.5% 증가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고, 총자산도 287조2천억원으로 15%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우리금융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에 대한 투자금에서 90%나 손실을 입으며, 4천억원 넘게 손해를 봤습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이 충당금 적립률을 높이면서 순이익은 오히려 0.1% 감소했습니다.
그 결과 건전성은 크게 개선됐습니다.
전체 연체율은 0.57%로 사상 최저치를, 부실우려가 제기된 중소기업 대출도 0.86%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영업이익은 2조3천376억원으로 10.2%, 순이익은 1조7천774억원으로 8.2% 증가했고 총자산은 219조원으로 17.1% 늘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이 은행과 비은행권이 조화된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구용욱/대우증권 금융서비스파트장
-"자본시장 관련 회사들을 많이 갖고 있어서 증권이나 자산운용사의 실적이 펀드 등 자금흐름에 따라 좋아졌다. 전체적으로 비은행의 이익 기여도가 많이 올라왔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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