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이후 관련 부처인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항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이들 기관들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자, 이번 사고의 책임이 있는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이들 기관의 홈페이지는 오후 한때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비난 여론을 견디지 못한 문화재청은 아예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큰 화를 불렀다는 비난이 봇물을 이뤘습니다.
누리꾼들은 목조건물인 숭례문에 화재 예방책이 허술했다는 보도에 분노와 실망을 넘어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화관광부 자유게시판에는 지난해 2월 한 누리꾼이 방화가능성을 언급한 글이 있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노숙자들이 숭례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지만, 경비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지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 소방방재청에도 100여개가 넘는 항의 글이 이어져 이번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리꾼들의 항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이들 기관들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자, 이번 사고의 책임이 있는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이들 기관의 홈페이지는 오후 한때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비난 여론을 견디지 못한 문화재청은 아예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큰 화를 불렀다는 비난이 봇물을 이뤘습니다.
누리꾼들은 목조건물인 숭례문에 화재 예방책이 허술했다는 보도에 분노와 실망을 넘어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화관광부 자유게시판에는 지난해 2월 한 누리꾼이 방화가능성을 언급한 글이 있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노숙자들이 숭례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지만, 경비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지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 소방방재청에도 100여개가 넘는 항의 글이 이어져 이번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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