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베트남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모비폰(Mobifone)과 LTE 전국망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모비폰에게 ▲2020년까지 LTE망 진화전략 수립 및 네트워크 설계·구축 컨설팅 ▲SK텔레콤 독자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기술(셀 플랜) 전수 ▲5G, 부가서비스, IoT네트워크 및 솔루션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비폰은 SK텔레콤의 컨설팅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Biz 추진본부장은 "네트워크 기술력 컨설팅은 해외 통신사와 협력 관계 형성, 다양한 환경 하의 네트워크 노하우 축적 등 당사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5G 네트워크 관련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컨설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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