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은 삼광의료재단과 지난 9월 체결한 전략적 영업제휴 이후 실질적 공급 조건이 합의됨에 따라 NK뷰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최소 구매금액은 16억4600만원으로 추후 상황에 따라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3월에 설립됐으며 전국 37개 영업소와 3500여 곳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으로부터 임상검사를 의뢰받아 처리하는 대형 수탁기관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씨젠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을 포함한 국내 5대 수탁기관과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었다"며 "삼광의료재단처럼 이들 수탁기관들과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상당한 규모의 기본 검사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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