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홈리빙 브랜드 ‘까스텔바쟉 홈’의 내년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형지는 ‘2016 홈·테이블데코 페어’에 참가해 론칭에 앞서 침구라인과 리빙 소품 등 일부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까스텔바쟉 홈은 지난해 3월 첫 공개한 까스텔바쟉 골프웨어와 올해 까스텔바쟉 핸드백·액세서리에 이어 세 번째 라인으로 준비하는 종합 홈 리빙 브랜드이다.
회사는 브랜드 론칭을 앞둔 시점에서 사전 홍보뿐 아니라 잠재적 소비자들의 다양한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는데에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형지는 행사 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하는 유년의 추억·환상·모험 등을 서커스 텐트 콘셉트로 꾸며 각 라인별 주요 제품을 전시·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에는 소비자 주문에 따라 제품을 맞춤제작해주는 침구라인 ‘비스포크’을 선착순 10명에게 판매한다. 이름 이니셜을 자수로 새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경일 까스텔바쟉 홈 본부장은 “까스텔바쟉 고유의 감각적인 아트 디자인과 홈리빙 브랜드의 만남을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 인만큼 기대 이상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 홈·테이블데코 페어’는 매년 국내외 인테리어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리빙브랜드를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18일 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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