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처리 칩 전문 개발사 엔비디아는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맹학교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올해는 총 19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행하고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이 시행하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 수업-맹학교 미술수업’의 보조교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여름에는 ‘터치 비주얼 전시회’를 개최해 이 프로그램과 함께 해온 시각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시각장애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8기는 서울에서 15명, 청주에서 4명 선발하며 1년동안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는 대학(원)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 1월 8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으며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면 내년 2월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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