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전문기업 모다정보통신이 기존 와이파이 단말기인 퍼블릭 에그의 성능과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퍼블릭 에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2012년 출시해 와이브로 전용 방식으로 지하철에서 사용되는 기존 ‘퍼블릭 에그’의 성능과 통신품질을 강화한 듀얼모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퍼블릭 에그(모델명 KWD-AH2000)’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퍼블릭 에그는 다중접속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 시 고속의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구현한다.
와이파이 칩셋의 성능 향상으로 최대 49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며 최대 2Gbps급 수준의 와이파이 대역폭을 제공한다. 정전 시 단말기 보호를 위해 비상 배터리를 적용해 전원차단에 따른 고장을 방지할 수 있으며 원격제어가 가능해 단말기 고장 발생 시 실시간 대응도 가능하다.
모다정보통신 김정식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퍼블릭 에그는 KT에 납품해 이용하고 있다”며 “이전 제품보다 대폭 향상된 성능과 품질개선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체감하는 와이파이 품질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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