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전자 등기임원 선임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 의견을 수렴한 후 “많은 주주가 동의 의사를 밝혀 원안대로 통과시키겠다”며 “박수로써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1년 12월 삼성전자에 공채 32기로 입사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이 부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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