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1일까지 받은 희망퇴직 신청자 수가 목표치 1000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우조선 등에 따르면 지난 7~21일 희망퇴직을 신청한 대우조선 사무직·생산직 근로자 수는 500여명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이 희망퇴직 신청 대상에 생산직을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조선은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신청자 수가 목표치에 미달하면 오는 12월 한번 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지원 조직 분사를 통해 본사 직원 수를 2000여명 더 줄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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