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SPA(생산유통일괄) 브랜드 H&M이 겐조와의 협업 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룩북(LOOKBOOK) 이미지를 보면 활기차고 개성넘치는 겐조의 감성이 H&M의 제품에 잘 녹아든 것을 볼 수 있다.
H&M 측은 “세계 각지의 문화 요소와 전통에 스트리트 에너지를 믹스한 이번 KENZO X H&M 컬렉션은 전 세계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패션 영감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보이는 것”이라면서 “겐조가 보여주는 자유로움, 즐거움과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세계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이미지 촬영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트 크리에이터 장 폴 구드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의 캐릭터와 충만함을 표현하기 위해 그의 시그니쳐 핸드메이드 컷업 스타일, 슬라이싱과 재조립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캠페인의 홍보대사격인 앰버서더로패션, 음악, 예술과 활동가 등의 개성을 지닌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7인이 캐스팅 되었다. 한국인 포토그래퍼인 구영준씨와 우니라나에 잘 알려진 일본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도 7인 가운데 포함됐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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