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가 자회사 스케쳐스코리아의 지분 전량인 10만주를 294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LS네트웍스는 4일 이사진의 결정으로 오는 5일 스케쳐스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LS네트웍스 측은 ‘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번 지분 매각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LS네트웍스는 2013년 50억원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지난해 683억원, 올해 상반기에도 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S네트웍스는 연말까지 패션 브랜드 사업 재편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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