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키위가 변비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체험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한국 지사장 민들레)는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와 함께 실시한 ‘그린키위 2주 체험 프로그램’에서 매일 그린키위를 섭취한 영양사 10명 중 9명에게서 변비 증상이 해소 또는 완화됐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제스프리에 따르면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영양사 198명에게 2주간 그린 키위를 제공한 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린키위를 매일 2개씩 섭취한 뒤 나타난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변비 해소(49%)라고 답한 영양사 비중은 49%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소화 개선(24%), 활력 증진(19%) 순이었다.
2주 동안 그린 키위를 매일 섭취한 후 배변 활동의 변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89%에 달하는 영양사들이 매일 혹은 거의 매일 배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주 간 그린키위를 통해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해 활력을 얻거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률은 71%에 이르렀다.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장 건강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과일과 채소를 꾸준하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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