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환 새제품’ 갤럭시노트7 기내사용·충전 허용

배터리 문제로 교환조치 중인 갤럭시노트7 새제품에 한해 항공기 내 사용·충전금지 권고조치가 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환된 갤럭시노트7은 항공기에서 사용·충전이 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등 공항운영자들에게 이날중 보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항공기에서 갤럭시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 말고 위탁수하물로 부치지도 말라고 권고했다. 이는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를 권고한 데 따른 조처였다.
기존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잔량이 흰색으로 표시된 반면, 교환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잔량이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등 기존 제품과 눈으로 보이게 차이가 난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