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스카이(SKY) 휴대전화를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사후 서비스를 시작한다.
팬택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SKY 택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SKY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KY 모바일 서비스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스카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 대상 휴대폰을 수거하고 수리 후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문 서비스는 물론, A/S 기간 동안 동일 모델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여폰을 지급한다. 또 기존 스마트폰의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SKY 고객센터로 신청하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SKY 고객센터’ 웹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주소록, 통화목록, 문자)를 백업하면 된다.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방문해 절차를 진행한다.
SKY 모바일 서비스는 아임백(IM-1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며 팬택은 향후 대상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원격으로 A/S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준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곁에 함께하기 위해 SKY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A/S를 받기 불편했던 많은 분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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