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에 대한 공포심을 야기했던 미국 플로리다 차량 전소 사건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소방당국은 최근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미확인’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전소된 자동차 주인은 차량 안에 충전 중이던 갤럭시노트7이 있었다며 배터리 발화가 차량 화재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소방당국은 이날 조사 결과 발표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차량에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지만 화재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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