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여름 성수기 숙박앱 만족도 `최고점`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 숙박예약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지난 7~8월 성수기에 20~39세 숙박앱 사용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일주일동안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서비스 이용 후 가장 만족한 앱으로 여기어때(70.2점)가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여기어때, 야놀자, 데일리호텔, 호텔타임, 세일투나잇, 체크인나우 등 6곳이다. 여기어때에 이어 야놀자(66.2점), 호텔타임(64.9점), 체크인나우(61.8점), 데일리호텔(61.2점), 세일투나잇(60.2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특히 호텔타임의 경우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3위에 올라 중소형호텔 앱 사이에서 호텔, 펜션 예약 앱으로 빠른 시일 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7~8월 해당 앱들의 객실 판매 건수는 역대 최다인 55만건으로 겨울 성수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판매건수와 비교해 280% 신장했다.
‘지인 추천 의향 앱’에서도 여기어때(68.9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야놀자(67.0점), 세일투나잇(64.1점), 호텔타임(6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동일 기간 동안 사용해본 앱 중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는 앱’에서도 여기어때(70.1점)가 1위를 차지했다. 여기어때를 이용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사용하기 편해서 ▲20~30대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다양한 숙박정보를 제공해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해서 ▲많은 이용후기로 숙소 선택에 도움이 돼서 등의 답변이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