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6일(뉴욕 현지시간) 새로운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액세서리 라인인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MICHAEL KORS ACCES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의 스마트워치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먼저 탑재했다. 아이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패션회사가 내놓은 스마트워치답게, 운동용·반짝임·크리스탈 디자인 등의 페이스화면을 제공하고, 수백개의 디스플레이 옵션 조합을 통해 나만의 시계를 디자인해볼 수도 있다. 남성을 위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여성을 위한 화려한 디자인이 모두 준비돼있으며, 교체 가능한 가죽과 실리콘 손목 밴드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한국에서도 마이클 코어스 롯데 본점, 신세계 하남점, 신세계 센텀시티몰 점 등 마이클 코어스 일부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스마트워치 49만원, 액티비티 트래커 14만원대다. 마이클코어스 관계자는 “이 라인은 럭셔리 패션을 리드하는 마이클 코어스만의 글러머러스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코어스 회장이자 CEO인 존 아이돌(John Idol)은 “마이클 코어스 고객들은 하루 24시간, 그리고 일주일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 세상과의 연결을 필요로 하며, 그들의 소통을 도와 줄 스마트 워치를 제안한다” 라며,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MICHAEL KORS ACCESS)’ 스마트 워치는 글래머러스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갖춘 근사한 테크 액세서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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