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정산때 소득공제가 많기 때문에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용할 때는 통장에서 바로 현금이 빠져 나가지만, 환불받을 때는 며칠씩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왜 이런 불이익이 생기는지 정수정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기자 】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대학생 강현영 씨.
최근 옷을 샀다가 다음 날 마음에 안들어 환불했더니, 결제할 때는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갔던 돈이 며칠이 지나서야 환불되어 입금됐습니다.
▶ 인터뷰 : 강현영 / 체크카드 소비자
- "바로 안 들어왔고 최소 4~5일 정도 걸리지 않았나…. 차라리 현금이면 바로 받을 수 있을 텐데."
결제 후 하루가 지나 체크카드 거래가 취소되면, 사용한 가맹점이 전표를 다시 작성해 카드사로 보내고, 카드사에서 심사를 거쳐 환불이 이뤄집니다.
혹시 카드결제를 한 가게에서 전표를 늦게 작성하거나 카드사로 늦게 보내면, 그만큼 환불이 늦어지게 됩니다.
▶ 인터뷰(☎) : 카드 상담원
- "만약에 이틀 뒤에 결제 취소를 하셨다고 하시면 매출 취소이기 때문에 취소하신 날로부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1,800만장이 넘고 하루 결제액은 4천40억 원으로 한달 사용액이 12조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 소비자들의 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연말정산때 소득공제가 많기 때문에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용할 때는 통장에서 바로 현금이 빠져 나가지만, 환불받을 때는 며칠씩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왜 이런 불이익이 생기는지 정수정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기자 】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대학생 강현영 씨.
최근 옷을 샀다가 다음 날 마음에 안들어 환불했더니, 결제할 때는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갔던 돈이 며칠이 지나서야 환불되어 입금됐습니다.
▶ 인터뷰 : 강현영 / 체크카드 소비자
- "바로 안 들어왔고 최소 4~5일 정도 걸리지 않았나…. 차라리 현금이면 바로 받을 수 있을 텐데."
결제 후 하루가 지나 체크카드 거래가 취소되면, 사용한 가맹점이 전표를 다시 작성해 카드사로 보내고, 카드사에서 심사를 거쳐 환불이 이뤄집니다.
혹시 카드결제를 한 가게에서 전표를 늦게 작성하거나 카드사로 늦게 보내면, 그만큼 환불이 늦어지게 됩니다.
▶ 인터뷰(☎) : 카드 상담원
- "만약에 이틀 뒤에 결제 취소를 하셨다고 하시면 매출 취소이기 때문에 취소하신 날로부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1,800만장이 넘고 하루 결제액은 4천40억 원으로 한달 사용액이 12조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 소비자들의 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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