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신세계티비쇼핑(대표이사 김군선)은 중진공 서울사무소(목동)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T-커머스 방식 TV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커머스는 IPTV와 디지컬케이블TV 등을 통해 셋톱박스 단말기로 상품구매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방식이다.
협약은 중진공과 신세계티비쇼핑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동반성장에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향후 신세계티비쇼핑은 T-커머스 시장에 대한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T-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하고,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서 지역 우수 중기제품을 발굴해 7대 방송플랫폼(Skylife, KT올레, SKB, CJ헬로, 딜라이브, T브로드, HCN)에 방영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웠던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대형유통망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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