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연일 35도 안팎을 오가는 폭염 속에 프리미엄 패딩을 최대 70% 할인하는 ‘이열치열 세일’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1주일관 본점 신관 5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30억원 물량의 프리미엄 패딩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몬테꼬레, 듀베디카, 페이 등 12개이며,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듀베디카’ 패딩점퍼를 39만5000원부터 선보이고, ‘바크’는 25만6000원부터, C.P 컴퍼니는 45만6000원부터, 시리즈는 47만9000원부터 프리미엄 패딩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 브랜드로는 반하트디알바자,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패딩은 모피와 함께 백화점의 겨울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2012년 캐나다구스, 몽클레르 등에 그쳤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겨울 12개까지 늘어났다.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겨울 전년대비 167%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도 44% 늘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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