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3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창민 전 한국주택협회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업계는 지난 79년 현대산업개발 사원으로 건설업계에 투신해 2011년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박창민 사장의 저력이 대우건설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강도 높게 펼쳐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박창민 사장은 이번 사장 공모 과정에서 여권 핵심 친박 인사가 미는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을 겪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박 사장 선임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는 임직원 서명 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업계는 지난 79년 현대산업개발 사원으로 건설업계에 투신해 2011년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박창민 사장의 저력이 대우건설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강도 높게 펼쳐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박창민 사장은 이번 사장 공모 과정에서 여권 핵심 친박 인사가 미는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을 겪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박 사장 선임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는 임직원 서명 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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