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전기 자동차 1위인 테슬라가 19일 한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예약 접수에 나섰다.
테슬라 한글 홈페이지에는 테슬라가 판매하는 전기 자동차인 모델 S, 모델 X, 그리고 연초 공개한 저가형 모델인 모델 3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아직 국내에 대리점 등 판매망을 구축하지 않았으며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9일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 1호점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금은 모델 S가 500만원, 모델 X가 200만원, 모델 3가 100만원이다.
여기에 각 모델의 설명과 시승 신청도 받고 있다. 테슬라 스토어나 충전소인 슈퍼차저 등을 찾을 수 있는 메뉴도 개설됐지만 아직 한국 내에서 슈퍼차저는 검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전 예약과 시승 신청을 접수하는 것으로 봤을 때 테슬라의 한국 진출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한글 홈페이지 개설도 진출 작업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테슬라의 한글 홈페이지는 이곳(https://www.tesla.com/ko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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