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1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판매에 들어갔다.
5.7인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방수·방진 기능, 강화된 S펜을 탑재한 프리미엄 폰이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저장공간은 64GB,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2일 뉴욕에서 공개된 이후 첨단 기술과 수려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언론과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그렇다면 갤럭시노트7은 어느 통신사가 가장 저렴할까?
갤럭시노트는 이통사에서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때 60만원대로 개통할 수 있다.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000원, SK텔레콤 24만8000원, KT는 24만7000원이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쳐 실구매가격은 LG유플러스 80만7200원, KT 81만6400원, SK텔레콤 81만5600원이다.
그러나 상당수 소비자는 공시지원금을 받기보다는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에서 ‘band 데이터 59’ 요금제를 선택할 때 지원금 할인은 총 16만3300원이지만, 선택약정을 택하면 24개월간 31만6800원을 아낄 수 있다.
스마트폰 구매 때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를 쓰면 단말 가격을 최대 48만원까지 할인받는 효과를 낼 수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카드는 ‘T삼성카드2 v2’로 갤럭시노트7을 할부 결제할 경우 2년간 최대 48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준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을 할인받는다.
KT의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도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LG유플러스의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는 단말 구매 때 10만원 할인, 2년간 통신비를 최대 36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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