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척추·관절 중점진료 의료기관을 자임하며 올해 1월 개원한 서울바른세상병원이 개원 8개월만인 이달 1일 척추클리닉을 대대적으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은 기존 병원의 2층을 개조해 4개의 진료실 및 비수술척추치료실 등 척추 환자 풀케어(Full Care) 시스템을 갖췄다. 의료진 또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이자 가천의대, 영남의대 교수를 역임한 배장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기존 강지훈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외에 신경외과 전문의 1명을 초빙, 3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정형외과, 내과 의료진과 연계하여 진단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은 개원 후 8개월간 내원한 척추환자들의 증상 및 질환을 분석하여 금천구 지역 주민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척추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협진 솔루션을 개발,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배장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개원 이후 내원한 척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50~70대분들이 병원을 많이 찾으셨다” 며 “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해 중증 허리, 목디스크 등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을 위해 신경외과, 정형외과는 물론 재활물리치료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1대1 척추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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