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기레인지 인덕션 2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라인업 중 하나다. 부드러운 움직임의 ‘마그네틱 다이얼’을 이용해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마그네틱 다이얼은 자석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요리 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은 4개의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의 ‘플렉스 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용기에 더욱 세밀하게 반응해 균일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 제품은 글라스 아래에 탑재된 LED로 실제 불꽃과 유사한 ‘엠버’ 색상의 ‘가상불꽃’을 구현해 제품 작동 여부와 화력을 나타낸다. ‘아이스 블루’ 색상의 가상불꽃을 적용한 모델은 있었지만 엠버 색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유리업체인 프랑스의 ‘유로케라(Eurokera)’사의 블랙 세라믹을 상판에 적용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강화했다.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마감해 고급스럽움을 더 했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 조절하는 ‘슬라이드 컨트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 기능, 4개의 안전센서로 온도를 감지해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 퀵스톱, 타이머,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별매품 외관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빌트인 시공을 하지 않고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용량에 따라 출력을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출고가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모델명: NZ63K8770EK) 229만원, 전기레인지 인덕션(모델명: NZ63K7777BK) 179만원이다. 별매로 판매하는 단독 설치 전용 외관 케이스는 10만원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기레인지 가열 방식과 버츄얼 플레임 색상 등을 업그레이드 했고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심 기능들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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