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올해 상반기 133억7000만엔(약 1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억3000만엔) 대비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순이익도 25억6000만엔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53억엔)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의 손실을 낸 바 있다.
매출은 673억1천만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라인의 실적 발표는 지난 15일 뉴욕과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라인이 2분기에 순이익 27억엔, 영업이익 80억엔, 매출 339억엔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라인은 3분기에도 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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