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동결…"완만한 성장세 이어갈 것" 전망
한국은행은 소비 등 내수가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가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14일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개최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동결하기로 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은은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등 내수는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또 "앞으로 국내 경제가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다가 저유가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의결문과 비교하면 "소비 등 내수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된 가운데…"라는 문구가 "소비 등 내수는 개선 움직임을 나타내었다"고 변경됐습니다.
또 지난달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 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는 문장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한국은행은 소비 등 내수가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가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14일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개최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동결하기로 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은은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등 내수는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또 "앞으로 국내 경제가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다가 저유가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의결문과 비교하면 "소비 등 내수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된 가운데…"라는 문구가 "소비 등 내수는 개선 움직임을 나타내었다"고 변경됐습니다.
또 지난달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 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는 문장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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