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과 제휴를 통해 통신요금 납부 시 LTE 데이터, 인터넷(IP)TV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이용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KB U+ONE통장’을 출시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휴대폰 요금 납부실적이나 혹은 통장에서 출금된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중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요금제별로 ▲3만원 이하 요금제 100MB ▲3만원 초과~4만원 이하 300MB ▲4만원 초과~5만원 이하 500MB ▲5만원 초과 1GB의 LTE데이터를 매월 제공한다. KB U+ONE통장은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또 해당 통장에서 LG유플러스의 IPTV 이용요금이 납부된 경우 IPTV VOD 이용권(2만원권)을 최초 1회 제공하며, IPTV와 인터넷 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경우에는 2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도 크다. 매월 통장에 LG유플러스의 휴대폰, IPTV, 인터넷 통신비 납부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 총 3개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해준다.
LG유플러스는 KB U+ONE통장 출시와 함께 KB국민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고객들이 원스톱(One-Stop)으로 금융과 통신 서비스 안내를 받고 통신비 할인과 같은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한정호 LG유플러스 채널담당은 “매월 꾸준히 납부하는 통신료에 특화된 통장이 탄생해 고객들은 금융 혜택과 통신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30대 미만의 젊은 고객이나 알뜰한 주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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