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는 한 부동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롯데에 대한 검찰 내사가 시작되자 이 회사가 역시 서 씨 소유의 유원실업이라는 회사로 돌연 흡수합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동숭동에 있는 공연장 유니플렉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가 소유한 곳으로,
평범한 공연장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부동산 회사입니다.
얼마 전까지 서울 반포동에 사무실을 두고 부동산 투자와 매매, 임대업을 해왔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간판조차 없는 이 회사는 롯데에 대한 검찰의 내사가 진행되자 지난 2월 돌연 서 씨 소유의 유원실업에 흡수합병되며 해산됐습니다."
현재 사무실을 비운 채 임대를 내놨고,
유니플렉스를 흡수합병한 유원실업은 최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팝콘·음료 등을 파는 매점사업권을 갖고 있던 곳입니다.
이 곳 역시 사무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4층은 지금 완전 없는 상태인데…."
검찰은 서 씨 소유의 이 회사들을 사실상 신 총괄회장의 차명 회사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매점 사업권으로 번 돈을 부동산에 투자해 막대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겁니다.
서 씨는 현재 서울 반포동과 삼성동의 빌딩, 방배동의 빌라 등 모두 1천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는 한 부동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롯데에 대한 검찰 내사가 시작되자 이 회사가 역시 서 씨 소유의 유원실업이라는 회사로 돌연 흡수합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동숭동에 있는 공연장 유니플렉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가 소유한 곳으로,
평범한 공연장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부동산 회사입니다.
얼마 전까지 서울 반포동에 사무실을 두고 부동산 투자와 매매, 임대업을 해왔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간판조차 없는 이 회사는 롯데에 대한 검찰의 내사가 진행되자 지난 2월 돌연 서 씨 소유의 유원실업에 흡수합병되며 해산됐습니다."
현재 사무실을 비운 채 임대를 내놨고,
유니플렉스를 흡수합병한 유원실업은 최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팝콘·음료 등을 파는 매점사업권을 갖고 있던 곳입니다.
이 곳 역시 사무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4층은 지금 완전 없는 상태인데…."
검찰은 서 씨 소유의 이 회사들을 사실상 신 총괄회장의 차명 회사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매점 사업권으로 번 돈을 부동산에 투자해 막대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겁니다.
서 씨는 현재 서울 반포동과 삼성동의 빌딩, 방배동의 빌라 등 모두 1천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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