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벤처단지는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el벤처단지에서 스타트업의 중국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6월 cel Demoday/IR’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관련 중국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스타트업의 중국진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최고의 투자회사 ‘DT Capital Partners’의 투자책임자이자 최근 국내 다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제이슨 추대표가 연사로 나서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네오플라이차이나의 신동원 대표도 연사로 참여해 중국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전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실제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는 중국 VC의 참여도 이뤄진다. 궈룽원찬투자그룹의 왕이평(王一彭) 이사와 충칭중위차이쭝 관계자 등 중국내 투자기관 관계자들도 기업 피칭을 참관하고 기업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또 대성창업투자, 미시간벤처캐피탈 등 약 40여개의 투자기관도 참석해 피칭 기업들의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리드잇(‘오늘 뭐먹지?’) ▲닷밀(융합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형 플랫폼) ▲도빗(생활노하우 공유 플랫폼 ‘셰어하우스’) ▲마이쿤(소셜라디오 서비스 ‘Spoon’) ▲모노플랜(캐릭터 뮤지션 ‘윔프’·‘토글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STEAM융합 에듀테인먼트 ‘캣 조르바’) ▲어뮤즈트래블(장애인 공유경제 관광 플랫폼 ‘어뮤즈트래블’) 등 피칭 기업을 포함한 총 18개 기업이 cel스테이지에 마련된 전시존에서 VR, 증강현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현주 cel벤처단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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