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10년간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 4월 출시된 일품진로는 지난해 44만병이 팔리며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5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5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대가 비교적 고가인 프리미엄 소주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품진로는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프리미엄 소주다. 2013년 7월 일품진로는 패키지를 고급스럽게 바꾸고, 알코올 도수를 23%에서 25%올리는 등 내용물도 개선한 이후 시장에거 주목을 받으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두바이 공항 면세점에 입점돼 판매되고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일품진로는 세계 명주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급 증류식 소주”라며 “하이트진로의 92년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품격 높은 일품진로를 국내외에 더욱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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