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2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TIPS타운 팁스홀에서 청년창업기업과 우수 중소기업간 B2B(기업간거래)융합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칭상담회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교육과 코칭을 통해 혁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청년창업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60개사,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 전문가(VC, 유통업체) 1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상담 160건, 국내VC 및 유통관계자와의 1대 1 상담 100건이상이 이뤄졌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가들은 제품기술이 창의적이고, 우수하지만 생산설비가 없어 가격이 비싸고, 전통제조 기업은 양산설비는 있지만 신규사업 아이디어가 부족했다”며 “이번 B2B 매칭상담회를 계기로 청년창업가와 전통제조 기업이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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