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협력업체 상생협력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2016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상·하반기 매년 2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워크숍을 통해 협력업체 동반성장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올해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업체 동반성장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 정책 설명 및 하도급 법률 교육을 비롯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등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국민은행과 협약된 상생결제시스템을 2016년 하반기 도입·운영하는 등의 2, 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 강화 내용도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차영현 한림인텍㈜ 이사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업체 간 체계화된 협력방안이 마련됐다. 이를 활용해 2,3차 협력업체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범 르노삼성자동차 구매기획 팀장은 “공정한 거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앞장설 것”이라며 동반성장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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