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전일 인천공항 11번 출국장에서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구이양 노선은 주 3회 신규취항하며 비행 시간은 약 4시간20분이다. 159석 규모의 B737-900 기종을 투입한다. 출발편(KE151)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익일 오전 0시 55분 중국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시 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 최근 국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이국적인 자연 경관과 오랜 역사 문화유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 평균 기온은 13.5도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황과수 폭포와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오른 완펑린(만봉림), 명나라 때 건설된 청암고진이 주요 볼거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제주-구이양 노선을 주 3회 운항했으며 현재 중국 26개 도시에 35개 여객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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