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사 사옥 7층에 IoT 서비스 모니터링 기능과 플랫폼을 제어하는 ‘기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가 IoT 스마트 센터는 ▲화재감시 ▲환경감시 ▲음식물종량제 ▲스마트토너 ▲차량관제센터 시스템(FMS) 등의 서비스 관제를 통해 단말과 센서 작동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KT는 기가 IoT 스마트 센터를 통해 기존 5개 IDC 센터에서 분산 모니터링하던 IoT 서비스 관련 업무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각 서비스에 대한 장애 감지와 장애 발생에 따른 대응 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
또 KT가 가진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관제 역량을 기가 IoT 스마트 센터에 적용해 실시간 장애 원인 분석과 원격 복구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KT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TE-M 사업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때 필요한 IoT 기기에 대한 안정적인 관제 역량을 강화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전무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가정용 가스안전밸브, 대규모 공장에서부터 시골의 농장까지 IoT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KT는 기가 IoT 스마트 센터를 통해 늘어나는 IoT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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