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수놓은 5만잔 커피박 예술 작품

서울 한복판에 아메리카노 커피 5만잔 분량의 커피박(찌꺼기)으로 만든 대형 사이렌 아트 작품이 등장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m 높이의 대형 커피박 조형물을 전시하고 텀블러 5000개와 일회용컵 꽃화분 50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면 꽃과 나무를 살리게 되는 등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새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