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체형보정과 전문성을 강화한 2016 SS(봄여름) 여성용 래쉬가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브라캡이 내장돼 별도로 비키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도트와 스트라이프 등 프린트와 컬러도 다양하게 넣었다. 집업 래쉬가드 몸 판 소재로는 두께감 있는 네오프렌을 적용해 복부와 허리 라인을 잡고, 소매는 얇은 나일론을 사용해 움직임과 활동성을 높였다. 스트레치성과 흡습·속건 기능, 체온 유지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수트와 라이프 재킷에 활용해 전문성과 기능성도 강화했다. 래쉬가드는 오렌지, 블루, 블랙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워터 레깅스, 보드 숏 등 하의도 선보인다. 특히 하의는 러닝과 워터 스포츠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백지퍼 디자인의 래쉬가드 등 키즈 라인도 새롭게 출시했다.
헤드가 래쉬가드에 집중하면서 헤드의 워터스포츠 전문 라인인 M3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0% 신장했다. 최우일 헤드 의류 기획팀 팀장은 “최근 서핑과 스쿠버 다이빙, 웨이크보딩 등 다양한 전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층이 증가하면서 래쉬가드를 비롯해 고급 장비 인기가 크게 증가했다”며 “M3는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기능성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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