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무인항공기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신기술과 사업 접목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은 27일 삼성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협의회에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했다.
심 교수는 전자동 구현 무인항공기와 이를 활용한 경비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드론 연구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강연에서는 무인항공기와 무인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기기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그동안 사람이 직접해야 했던 작업 일부를 맡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무인자동차와 관련이 깊은 자동차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종합기술원도 최근 자율주행 분야 연구직을 채용공고를 내며 무인자동차 분야 연구개발(R&D)에 무게를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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