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올 여름 수상스포츠 활동 때 여몸을 섹시하게 보호해줄 래시가드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밀레는 워터 스포츠 마니아를 공략하기 위한 래시가드 신제품과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래시가드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진 수상스포츠웨어다. 발진, 각종 찰과상,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태닝보다 흰 피부를 선호하며 지나친 노출을 원치 않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키니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나온 래시가드 콜렉션은 스포티즘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액티브하게 수상 레저를 즐기는 활기차면서도 짓궂은 2030 세대의 감성을 표현한 유머러스한 디테일을 반영했다.
목둘레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이음선이 나있는 래글런(raglan) 슬리브, 폭을 달리한 스트라이프 프린트 등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밀레 서프 팀’과 같은 위트 넘치는 문구를 삽입해 유쾌함을 더했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강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물놀이 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속살이 비치지 않고, 몸매도 보정해준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상무는 “래시가드는 수영복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뽐낼 수 있어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밀레 래시가드는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재단이라는 아웃도어 고유의 노하우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결합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