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S7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핑크골드 모델은 내장 메모리가 32 기가바이트(GB)로 골드 플래티넘(64GB) 모델보다는 낮고 이외에 다른 모델과는 동일하다. 출고가는 갤럭시S7 엣지 92만4000원, 갤럭시S7 83만6000원으로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모델과 같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제작한 ‘배터리팩’과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 만든 7종류의 케이스도 선보인다.
회사는 갤럭시S7 시리즈 핑크골드 모델 출시를 기념해 메이크업 클래스, 사진 전시전,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을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의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한다.
행사에 초청받은 고객 전원은 미미박스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를 기념품으로 받는다. 특히 일부 일부 박스에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과 스마트워치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 모델이 깜짝 선물로 담길 예정이다.
갤럭시S7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에 초점을 맞춘 사진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한다.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로 촬영한 전국 풍경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갖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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