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세계 에너지 주요 기업들과 잇달아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 'LNG18' 국제회의 기간 중 네덜란드의 Shell, 프랑스의 Total, 호주의 Woodside와 천연가스 산업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신규 추진되는 가스전 개발, 가스배관, 인수기지 건설 등 굵직한 인프라 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입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엑손모빌과 글로벌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최근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국내 천연가스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상생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